얼마전 실수로 하드디스크를 리포맷해서 3년간 찍은 사진을 모두 잃어버렸던 나.
이제는 사진을 찍는데 그치지 않고 맘에 드는 사진을 모두 인화하기로 결정했죠.
아직 유럽에는 포토북이 활성화 되어있지 않아 한국에 오면 꼭 한 번 포토북을 만들어 보리라 생각하고 있었어요.
마침 아기 백일도 있고 신혼여행 사진도 현상을 하지 않고 있던터라 이번에 둘 다 포토북으로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일단 한국엔 포토북을 제작하는 업체가 많아서 고르기가 쉽지 않았어요. 그 중 나름 유명하다는 업체 2곳을 선정해 주문해보고 맘에 드는 곳을 앞으로 쭈욱~ 이용하기로 했어요.



우선 아기 백일사진은 아이모리에서 주문했어요. 아이모리의 장점은 쿠폰을 자주 준다는 것. 배송상자안에도 사진인화 3000원 쿠폰이 두 장이 있었지만 이메일과 생일쿠폰도 받아서 일반사진을 인화할 때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아기 사진은 8x10 사이즈가 예쁘다고 해서 주문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사진도 많이 담을 수 있어서 좋아요.
 

다음은 스냅스. 스냅스에서는 신혼여행 사진을 포토북으로 만들어 봤어요. 일단 상자는 아이모리보다 더 고급스러워 보이고 책은 10x10 사이즈지만 아주 가벼워요.

스냅스는 기본 21페이지로 이뤄져서 추가 페이지당 가격이 추가되는데 그리 싼 편은 아니예요. 아이모리처럼 쿠폰도 안 왔구요. 다만 책 표면은 더 부드럽고 사진이 더 선명하게 나오는 거 같아요.
그리고 스냅스의 가장 큰 장점. 정말 자유디자인으로 책을 만들 수 있다는거.
다른 곳들도 자유디자인 포토북이 가능하다지만 스냅스처럼 페이지 레이아웃이나 배경, 스티커등이 다양한 곳이 없었어요. 책도 앞 뒷면 뿐만아니라 옆면에도 글을 넣을 수 있구요. 정말 남들과 다른 포토북을 만들려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선택인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배송. 아이모리도 배송은 3일 이내로 이뤄져서 느린 건 아니지만 스냅스를 따라 올 수는 없을 거 같아요. 정말 주문한지 24시간도 안 되어서 책을 받아봤으니까요.  

자 그럼 어떤 회사를 선택하느냐. 일반 사진을 자주 인화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아이모리를. 그렇지않고 빠른 배송이나 자유디자인 포토북을 원하시는 분들은 스냅스를 추천합니다.
전 틀에 정해진 디자인보다 제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책을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스냅스에 한표 ^^

신고
Posted by eurowon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