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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크리스마스가 코 앞으로 다가와서 그런지 어디를 가도 복권판매소 앞에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나도 월요일에 마드리드에 간김에 전설적인 복권판매소 도냐 마놀리따 (Doña Manolita)에서 무려 2시간을 줄을 서서 엘 고르도 (el gordo) 데씨모 한장을 구입했다. 도냐 마놀리따는 1931년 복권판매를 시작한 이후 전설적인 판매소가 되어 예전에는 지방에서 우편으로 돈을 보내 복권을 구입할 정도였다고 한다. 지금은 인터넷으로 (http://www.loteriamanolita.com/) 주문도 받지만 스페인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직접 판매소에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한다. 그래서 12월에는 도냐 마놀리따에서 복권을 구입하려면 1-2시간 줄서는 것은 기본이고 무려 5시간을 기다려서 구입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12월에는 도냐 마놀리따의 분위기를 취재하러온 방송국 카메라들이 자주 보인다.

그란 비아 (Gran via)나 솔(sol)근처에는 도냐 마놀리따의 도장이 찍힌 복권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이 많은데 이들은 2유로의 수수료가 붙여서 복권 한장에 22유로를 받는다. 하지만 위조 가능성도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줄을 좀 서더라도 정식 복권판매소에서 사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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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r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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