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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성당에 7월 25일날 간다면 Botafumeiro (향료통)를 8명의 붉은 가운을 입은 성직자들이 공중에서 날리는 장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바로 보타푸메이로 (botafumeiro)행사이다.

보타푸메이로 (Botafumeiro)는 갈리시아어로 '향 내보내기' 라는 뜻으로 산티아고 성당에서는 11세기경부터 행해진 행사이다.. 보타푸메이로 줄을 당기는 사람을 띠라볼레이로 (Tiraboleiro)라고 부르는데 이는 갈리시아어로 '향 운반인'이라는 뜻이다.

현재 산티아고 성당에 설치된 보타푸메이로 날리는 시설은 1604년에 설치되었다. 향료통은 평소에는 성당 도서관에 보관되어 지고 성당안에는 보타푸메이로 행사를 위한 줄만 설치되어 있다.

산티아고의 보타푸메이로 향료통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것중의 하나이며 그 길이는 160cm, 무게는 80kg에 육박한다. 그리고 그 안에 40kg정도의 향을 태우는 재료를 넣는다.  현재 쓰이는 보타푸메이로 향료통은 1851년에 황동합금과 청동을 섞어 만들어 진 것이다. 향료통을 당기는 줄은 합성섬유로 만들어 진 것으로 보통 20년마다 한번씩 교체된다.

보타푸메이로가 왔다갔다 하는 거리는 무려 65미터에 이른다. 보카푸메이로가 최고 높이에 이르면 21미터 정도가 되는데 이는 띠라볼레이로들이 17번에 걸쳐 향료통을 운반시킨후 다달을 수 있다.

향료통이 한번 스윙을 할 때마다 많은 양의 향과 거을음이 방출되는데 이는 많은 양의 향이 어리석은 생각들을 쫒아낸다는 종교적인 믿음에따라 행하는 것이다.

보타푸메이로 행사는 매년 7월 25일과 특별한 종교행사가 있는 날 볼 수 있다. 그러나 2010년은 성 야곱의 해를 맞아 매일 볼 수 있을 예정이다.

보타푸메이로를 체험해 보고 싶다면 성당 옆 San Martino Pinario수도원 건물에 위치한 Galicia Dixital전시회에 가면 된다 (무료). 여기에서는 보타푸메이로 말고도 갈리시아 지방의 관광지를 3D 입체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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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uro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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